미국 UIUC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큰 별이 폭발해서 생기는 초신성이 3.59억 년 전에 일어난 대멸종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내셔널 지오그래픽
3.59억 년 전 데본기와 석탄기 사이의 환경 변화로 일어난 대멸종은 수많은 어류가 멸종한 사건입니다.이 시기에 생긴 암석에는 자외선을 탄 수십만 세대의 식물 포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것은 오존층의 파괴가 오랫동안 지속되었음을 보여줍니다.화산폭발이나 지구온난화가 오존층을 파괴할 가능성이 있지만 뒷받침할 증거는 없어 연구진은 운석충돌, 태양폭발, 감마선폭발 같은 사건도 분석해봤는데.이러한 사건은 단기적인 것으로 데본기 말 오랫동안 있었던 오존층 파괴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사진출처 : Jesse Miller. 초신성과 태양풍의 충돌 시뮬레이션. 푸른 물결선이 지구 궤도ㄷ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온도 상승으로 오존층이 감소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 연구팀은 지구에서 65광년 떨어진 초신성 폭발이 오존층을 장기적으로 파괴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초신성은 폭발하자마자 자외선, X선, 감마선을 지구로 쏟아붓고, 그 다음 초신성으로 가속된 우주선이 지구에 장기적으로 피해를 주게 됩니다.이 피해는 10만 년까지 계속됩니다.화석에 따르면 대멸종까지 30만 년에 걸쳐 생물다양성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여러 차례 폭발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큰 별은 보통 무리를 지어 형성되며 다수의 초신성 폭발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사진 출처 : The Conversation
초신성 폭발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대멸종 시기에 형성된 암석과 화석에서 특정 원소를 찾아야 합니다.플루토늄 244와 사마륨 146입니다.이 두 원소는 지구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주선의 폭발에 의해서만 생겨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연구진은 현재 원소를 찾고 있으며, 이 두 원소 외에도 더 빈번한 번개와 산불, 질산염 퇴적 증가도 있습니다.https://phys.org/news/2020-08-stars-mass-extinction-earth.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