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그림책 <귀없는 코끼리 알폰소>, 물주기 아이

갑작스러운 이야기 전개가 있지만 아이들과 생각해 보면 좋은 주제의 그림책이 있습니다.<귀없는 코끼리 알폰소>인데 장애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상상이 돋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코끼리에게는 코끼리의 코와 함께 중요한 상징이기도 한 큰 귀가 알폰소에는 없습니다.태어날 때부터 귀 없이 태어났지만 형제자매가 큰 귀를 번뜩이며 즐겁게 놀이를 할 때도, 서로 이야기를 할 때도 알폰소는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비록 아버지는 알폰소가 특별하다고 말씀해 주시지만, 그런 말도 귀가 없는 알폰소에게는 닿지 않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알폰소는 혼자 집을 떠납니다.그리고 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에게 혼자 말을 걸고 또 말을 듣습니다.그리고 어느 신비로운 나무에 도착하는데 이때부터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알폰소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사실 글씨를 따라 그림책을 보면 처음에 이야기한 것처럼 뭔가 건너뛰는 것이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그래서 더 어떻게 이야기가 이어졌는지 생각해 보게 되는데 알폰소는 마지막으로 행복하게 잠을 자게 됩니다.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알폰소의 귀는 어떻게 되었는가? 상상해 보는 것도 좋고 ^^유아가 같이 보기에 그림이 예뻐요. 화면을 가득 채우는 물감 그림은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작가는 엄브라반디에, 작가는 플로랑스 보겔 Florence Voegel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