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아르바이트가 되었습니다 저자명 김경숙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시 2024.04.24. 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아르바이트가 되었습니다 저자명 김경숙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시 2024.04.24.
와우 그 언니가 이 언니야? 부울이라고 조금 전에 읽은 것 같은데, 50대가 될 때까지 탄탄한 체력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당당하게 미쿡 구글 본사에! 그것도 여성이라는 유리천장을 팍팍 죽이고! 직원도 아니고 임원으로 입성했다는 그녀의 성두기를. 그렇다. 레전드 직딩의 언니 정경숙(미쿡 이름은 로이스 김)의 이야기다. 오방도 구면이다. 깊이에서 족수로 2년전. 와우. Google에도 한쿡의 여성 임원이 있구나! 하고 놀랐고, 엉뚱한 로이스 언니의 체력에도 감탄하며, 한편으로 오반의 나약함과 나태함에 크게 반성했다. (무우롱, 그 후 뚜렷한 변화는 도출할 수 없다…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게 무슨 불벼락 같은 것인가? 로이스 언니가 구글 임원 자리에서 잘렸다고 TT 그것도 심플에게 문자로 뿅! 하고 통보받았다고. 미쿡은 정말 무심하다. 고국에서 승전보를 울린 지 얼마 안 됐다고 휴. 와우 그 언니가 이 언니야? 부울이라고 조금 전에 읽은 것 같은데, 50대가 될 때까지 탄탄한 체력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당당하게 미쿡 구글 본사에! 그것도 여성이라는 유리천장을 팍팍 죽이고! 직원도 아니고 임원으로 입성했다는 그녀의 성두기를. 그렇다. 레전드 직딩의 언니 정경숙(미쿡 이름은 로이스 김)의 이야기다. 오방도 구면이다. 깊이에서 족수로 2년전. 와우. Google에도 한쿡의 여성 임원이 있구나! 하고 놀랐고, 엉뚱한 로이스 언니의 체력에도 감탄하며, 한편으로 오반의 나약함과 나태함에 크게 반성했다. (무우롱, 그 후 뚜렷한 변화는 도출할 수 없다…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게 무슨 불벼락 같은 것인가? 로이스 언니가 구글 임원 자리에서 잘렸다고 TT 그것도 심플에게 문자로 뿅! 하고 통보받았다고. 미쿡은 정말 무심하다. 고국에서 승전보를 울린 지 얼마 안 됐다고 휴.
바로 여기서! 보오톤 인간과 벌거벗은 인간이 확연히 구별된다. 만약 오반이 로이스 언니의 상황에 직면했다면 어떤 행동을 보였을까? 일단 우울했을 테고, 시간이 흘러 새로운 잡을 찾으려는 노도의 힘을 했겠지만 과거 잡과 비교해 빼먹느냐 또 빼먹느냐로 계속 우울한 상태로 지내게 될 것이다. 휴. 하지만 로이스 언니는 달랐다. 당당하게 자신의 처지를 고백했다!(ㅅㅂ! 나는 하루아침에 구글에서 잘렸다!) 슬퍼하며 주저앉기보다는! 다음 단계를 고민했고, 그 고민의 시간은 결코 길지 않았다! 고민이 끝나자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휴, 역시 나는 다르겠지? 그러면 로이스 언니의 다음 단계는 뭘까. 여기서 오반은 또 한 번 놀라고 감탄한다. 사무직 짬밥만 30년간 먹고, 험한 일, 힘든 일은 체질적으로 어려웠을 여자의 몸으로! 로이스 언니가 선택한 N잡의 구성을 살펴보자. 트레이더 조(미쿡의 동네 슈퍼), 스타벅스 리프트(미쿡 공유운전), 펫시팅(반려동물 돌보기), 모두가 몸을 쓰는 직업이다. 결과는 어땠을까? 로이스 언니의 비자발적 갭이어는 다시 성행한 것일까? 쿠쿠. 그 리얼한 캐고센담과 묵직한 깨달음이 이 책 <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알바생이 되었습니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구글 최초의 한식당 여성 임원이 된 로이스 언니도 물론 정근영 하나, 구글이 잘리고 비자발적 N잡 알바녀가 된 루이스 언니는 더 정근영입니다. 체력을 기르다 (울음)오방도 몸으로 살아갈 날이 오고 있으니까요. 바이. 6~7) 2023년 초 구글에서도 구조조정으로 1만2000명의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그리고 그 1만 2,000명 중에는 저도 있었어요. 새벽에 날아온 이메일 한 통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네 자리는 없어졌어. 오늘부터 출근 안 해도 돼. 14) 이 책은 제가 바닥을 친 이야기입니다. 구글 임원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정리해고된 이야기고, 30년간 쉬지 않고 열심히 올라간 계단 꼭대기에서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이야기입니다. 이번 기회를 정말 잘 활용해보자. 앞만 보고 힘들게 달려온 인생 50살에 나도 갭이어라는 걸 한번 들어보거든. 38) 빈 종이를 꺼내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나하나 쓰기 시작했다. 오래 고민하지도 않았는데 명단은 금방 10개를 넘었다. 45) 그렇게 정리해고 통보를 받고 열흘 뒤인 2023년 1월 31일 트레이더 조 크루로 채용돼 입사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시작하는 것이 어렵고, 발을 헛디디면 다음에는 거칠어지는 일이 없었다. 지난 2월에는 공유운전 서비스 리프트 운전기사로 등록했다. 4월에는 스타벅스의 바리스타 아르바이트도 시작했다. 51) 트레이더 조에서 89시간 일하면 2만 보 가까이 걷는다. 이때 다리도 쉬고 피로도 풀 겸 가끔 리프트 운전을 하는 것이다. 리프트 운전은 익숙해지면 일을 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트레이더 조나 스타벅스처럼 서서 하는 것과 리프트 운전은 정말 환상적인 조합이다. 출근을 하지 않더라도 아침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할 것을 권한다. 늦게 일어나면 계획했던 일이 수포로 돌아가고, 귀찮다는 핑계로 그냥 그런 하루를 보내면 저녁에 침대에 누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하루가 이렇게 지나갔네. 시간 아까워! 61)무엇보다 이 정도 일로 내 인생이 망하는 게 아닌가 하는 배짱 있고 긍정적인 생각. 이를 통해 우리는 정신적으로 강해지고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다. 면접에서 성공하는 법칙은 어디서나 똑같다. 그 회사를 정말 잘 알고 좋아해야 해. 마음만으로는 안 되고 눈으로 확인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체험해 봐야 한다. 83) 트레이더인 조나 스타벅스는 일주일에 단 하루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이라고 해도 정규직 채용 절차만큼 체계적이고 까다로웠으며 많은 직원을 필요로 하는 리프트는 채용 절차를 압축해 진행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85)출근 첫날 새벽 4시. 아직 밖은 캄캄했다. 유니폼을 입고 현관문을 열자 기분이 묘했다. 16년간 익숙했던 ‘구글 로이스’라는 정체성으로 ‘트레이더 조 알바생 로이스’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입는 첫날이다. 90)무서워서 ‘운전 시작’ 버튼을 쉽게 누를 수가 없었다. 다시 집에 왔다. 첫 운전을 하라는 메시지를 받고 그렇게 걱정만 하고 일주일이 그냥 흘렀다. 95) “Venti, half decaf, soy milk, one pump of hazelnut syrup, extra hot, and can I get a cup of water, with ice(벤티 사이즈, 50%만 디카페인으로 해주시고 우유는 소이밀크로 헤이즐넛 시럽한 펌프, 아주 뜨겁게 해주세요. 그리고 얼음 넣은 물도 한잔 주시겠어요? ” 나는 이 주문 내용 하나하나를 시스템에 항목별로 체크해야 해. 새로운 일을 많이 해보세요. 서투른 일을 자진해서 해보세요. 그것은 저의 서투름을 마주하겠다는 용기로, 잘 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새로운 일 앞에서는 겸허한 마음이 생깁니다. 101) 트레이더 조에는 스몰토크가 강물처럼 흐른다. 계산대 캐셔들은 고객의 제품을 스캔해 직접 장바구니에 담아주며 끊임없이 고객과 대화를 나눈다. 104) 내가 있는 트레이더 그룹 매장에서 가장 어린 크루는 고등학생이고, 가장 나이 많은 크루는 등이 굽은 70대 후반이다. 60세 차이가 나지만 이들은 서로 주먹인사를 나누는 동료 사이다. 106)나는 스타벅스에서 소수의 아시아계, 그것도 평균 바리스타 나이보다 2배 이상 많은 사람이다. ‘입 다물어, 일단 시작하자’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늘 무장하고 있는 나지만 순간에 자신감이 완전히 꺾였다. 111) 현장에서 몸싸움하고 터득하며 직원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트레이더조와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엄격한 사전 교육을 하는 스타벅스 직원 교육 방식이 완전히 다른 두 기업의 차이를 경험하는 것도 상당히 값진 경험이었다. 116) 나는 리프트 앱의 기능 중 ‘영역한정기능’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구역으로 바로 여기서! 보오톤 인간과 벌거벗은 인간이 확연히 구별된다. 만약 오반이 로이스 언니의 상황에 직면했다면 어떤 행동을 보였을까? 일단 우울했을 테고, 시간이 흘러 새로운 잡을 찾으려는 노도의 힘을 했겠지만 과거 잡과 비교해 빼먹느냐 또 빼먹느냐로 계속 우울한 상태로 지내게 될 것이다. 휴. 하지만 로이스 언니는 달랐다. 당당하게 자신의 처지를 고백했다!(ㅅㅂ!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