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주전 리베로 김연견,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2주 이탈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0경기를 남겨두고 선두 수성의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현대건설 구단은 리베로 김연경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2주간 발목을 고정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이어 2주 뒤 추가 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연경은 7일 수원에서 열린 흥국생명(0-3패)과의 경기에서 2세트 막판 수비를 하다가 디딤발 오른쪽 다리를 다쳤습니다. 통증을 호소한 김연경은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고 구단 관계자의 품에 안겨 코트를 빠져나왔습니다.

수비 전문 선수 김연경은 2020년에도 왼쪽 발목을 수술했습니다.안정된 리시브와 딕이 장점인 김연경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현대건설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수비 전문 선수 김연경은 2020년에도 왼쪽 발목을 수술했습니다.안정된 리시브와 딕이 장점인 김연경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현대건설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하던 현대건설은 7일 흥국생명전에서 완패하며 위치가 불안해졌습니다. 21승 5패(승점 60)로 흥국생명(승점 6020승 6패)과 승점은 같지만 다승으로 앞서 간신히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주포였던 야스민 베덜트(등록명 야스민)가 허리디스크 부상으로 이탈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일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를 대체선수로 데려왔습니다.한편 현대건설은 부상으로 결장한 김연경 대신 김주하, 이용주 등이 리베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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