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처럼 투자를 통해 ‘돈을 늘리는 것’만을 목표로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올바른 돈 교육은 아이들에게 무조건 돈을 쫓게 하는 교육이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돈이라는 것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돈에 대해 가르칠 때 그 가르침이 방향성을 잃으면 자칫 아이들 인생의 유일한 가치가 돈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1987년부터 2008년까지 4회 연속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지낸 앨런 그린스펀은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문맹보다 무섭다”고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돈을 한 번도 관리한 적이 없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본인이 원하는 장난감, 용돈, 고가의 용품까지도 모두 채워지는 것을 경험한 아이는 본인이 왜 노력해야 하는지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자녀가 스스로 독립하고 자립심을 갖게 될 때 비로소 부모에게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진정한 어른이 됩니다. -저금통이두개인이유는하나는남을위한것,다른하나는나의단기적인목표를위한것으로나누어서사용했기때문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남을 돕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저 역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부모 없는 아이들을 위해서’ ‘복지시설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의료기관을 위해서’ 등 필요할 때 기부하려고 저금통에 동전을 넣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어리지만 훌륭한 사회의 일원임을 자각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살마에게 손을 내밀어주겠다는 생각과 책임감이 싹텄다. 저금통 하나는 꼭 필요한 문구 등을 구입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미국에 살던 저는 미국 학교 수업이 독특하다고 느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제가 들은 수업에서는 아이들에게 미국의 유명 기업을 할당하고, 그 회사가 TV나 신문, TV 뉴스에서 다루어진다면 ‘그 뉴스가 세상에 미친 영향을 줄까?’를 생각해서 발표하거나 토론을 했습니다. 또 신문이나 자료 등을 보고 아이들끼리 토론을 하거나 나름대로 투자 시뮬레이션을 해서 발표를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학교에서회사나주식투자에대한기초지식을알려주면서아이들의흥미를유발하고있었죠.-먼저 용돈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고 용돈이 왜 필요한지도 알려주세요. 부모나 가족에게서 받는 돈’ 그리고 ‘내 것이 되는 돈’이라고 하면 처음에는 감이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돈을 받아본 적이 없다면 부모님이 ‘얼마나 필요해?’라고 물었을 때 아이가 대답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네가 저번에 먹고 싶어했던 젤리는 한 봉지에 2,000원이야’, ‘향이 나는 지우개는 하나에 1,000원이야’ 등 주변에 있는 물건이나 아이가 갖고 싶어했던 물건들을 예로 들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의 입장에서 ‘무엇 때문에 용돈이 필요한가?’가 확실해집니다.용돈에 소득세를 부여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세율은 미리 상의해서 결정하는 게 좋은데 예를 들어 10%로 정했다면 월 용돈이 5,000원일 경우 5만원을 부모님께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5,000원의 세금은 한 입에 따로 보관해 두었다가 학용품이나 아이 방에 장식하는 잡화나 가구,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도구 등 필요한 물건을 살 때 보태는 시스템입니다. 실제 세금도 경찰이나 구급차, 미술관, 공원, 쓰레기 처리 등 생활에 필요한 것에 사용됩니다. 어른들도 ‘세금 같은 게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세금은 역시 없어서는 안 될 사이의 시스템입니다. -“재산은 빼앗겼거나 잃어도 경험과 지혜는 빼앗을 수 없다.” 제가 어렸을 때 돈 교육을 시켜주신 할아버지와 부유한 유대인들에게 수없이 들었던 말입니다. 당신에게 빚이 있다면 수중에 있는 돈이나 은행 예금, 부동산 등의 자산을 박탈당할 가능성은 있어도 지혜나 경험은 박탈할 수 없습니다.자녀에게 이처럼 ‘빼지 못할 자산’을 손에 넣기 위한 자기계발도 제안해 보세요.- 돈 교육은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일상을 웃는 얼굴로 보낼 수 있도록 그리고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부입니다. 모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미래가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렸을 때 돈의 흐름을 배운 적이 없다. 그래서 지금도 고생할 필요성은 알지만 꼼꼼한 성격도 아니고 방법도 모르고, 또 지내다 보면 살맛이 있으니까 특별히 지냈다.하지만 봄도 나와 같은 길을 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이름을 한번 과장해서 우리집 재정관리사가 되어보려고 한다.뭐 세식군도고… 이제 내무부 장관 타이틀도 있으니까. 하하 선언하고 거기에 맞춰서 레벨업하면 돼!
예전에 다이소에 갔을 때도 봄이에게 하나만 사겠다고 약속했고, 봄이는 그대로 실천했다. 대신 내가 2개 고르자 보미가 하나만 사야 한다고 해서 나도 하나만 샀다.모범 없이 아이만 실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반성도 했다.어쨌든 시간이 지나고 어느 순간 장난감 구입이 자연스러워지면서 욕심이 생겼다.그리고 가끔 떼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마트 들어가기 전부터 얘기한다. 우리는 장난감 사러 온 게 아니라 얼마든지 구경은 할 수 있지만 사달라고 떼쓰면 바로 집에 간다고. 그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쓰는 일은 거의 없다. 대신 박물관 다니듯 하나하나 진지하게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
몇몇 나라에서는 고등학교 필수 수업으로 경제 외에도 부동산 등 생활에 필요한 수업을 받는다는 게 신기했다.어렸을 때 우리가 돈에 대해 금기시했던 것처럼 봄이가 너무 쿵쿵!만 외우라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효율적으로 가치있게 사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질문하며 의견을 나누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국에서는 초3부터 시작한다는데 과연 나는 봄에게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예전에 읽은 책 중 유대인들은 일정 시기가 되면 모여 축하하고 돈을 주고 직접 투자를 시킨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일단 시기는 모르겠지만 나도 열심히 읽어야겠어. 내 경제 서적도 중요하지만 아이와 또 다른 유대인 허브 라우터 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초3부터 시작하는 영국식 교육이라면 봄은 언제 시작해야 할지 일단 시기는 모르지만 관련 책을 하나씩 읽어봐야 한다.
p.100화폐 종류/카드 종류와 신용도 차이 범은 카드와 돈 차이는 알지만 그 이상은 모른다. 그냥 카드도 결제가 된다는 정도? 좀 더 커질 때까지는 신용카드는 단순한 돈을 빌리는 것이라고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에 은행가서 통장 만들때 현금 가져오자. 10원부터 100원, 500원, 1000원, 1만원, 5000원까지 준비를 한 뒤 용돈기입장으로 수시로 통장을 대신해 내가 은행장이 돼본다. 그리고 매달 한 번씩 은행에 가서 직접 저금해서 통장을 가져보도록 하자.
P.175에 봄과 함께 할 봉사는 무엇이 있을까? 이전 쓰레기를 버리려고 지구가 아프다며부터 가끔 쓰레기를 보면 지구가 아픈대!라고 고함을 질러봄과 함께 후롯깅그을 할까 보다. 더워서 좀 걱정이 되는데..또 어떤 자원 봉사자가 있는지 함께 이야기를 보자. 저자가 일본인이라 그런지, 지진 훈련에 대한 부분도 나온다. 보면 보육원이나 유치원에서 화재 대피를 자주 하고 온 보미는 고개를 숙이고 뛰어나가다. 구두를 입지 않는다. 숨지 않을 것을 잘 배웠다. 저도 사무실에서 한 적도 있고, 적어도 피난처는 알고 있지만 정작 집에서는 한 적이 없다. 고개를 숙이고 점점 떨어지는 것은 못하지만 피난의 흐름을 이야기하며 놀이터까지 나오는 연습을 하고 보자.
▲공부머리보다 금융머리를 먼저 키워라=저자 가와구치 유키코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시 2022.06.15.
일상에서 책을 읽고 일상생활에서 생각하고 실천한다.
저금통 2개 또는 3개 구입 예정(저금, 기부, 용돈_인출/적금, 기부) 봄 스스로 저금과 기부한 금액은 각각 따로 모아두기(세뱃돈, 주변 용돈 모두 포함) 용돈을 받는 날은 당분간 주말 저녁에 정산하여 토요일 오전에 지불하기에 가장 가까운 금천새마을금고에 문의하여 통장 서류를 준비할 것, 부모님께서도 개설할 수 있지만 범과 함께 할 것_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을 위해 은행에서 지폐와 동전을 준비하여 비용을 지불할 때 섞어 사용할 것.용돈 기입장에 임시통장을 기재한 뒤 한 달에 한 번 은행에 가서 정산할 것.나중에 더 성장하면 보험/세금 개념을 적용해 용돈에서 일정 금액을 받아야 한다. 책 속 밑줄 공부 머리보다 금융 머리를 먼저 펴라
저금통 2개 또는 3개 구입 예정(저금, 기부, 용돈_인출/적금, 기부) 봄 스스로 저금과 기부한 금액은 각각 따로 모아두기(세뱃돈, 주변 용돈 모두 포함) 용돈을 받는 날은 당분간 주말 저녁에 정산하여 토요일 오전에 지불하기에 가장 가까운 금천새마을금고에 문의하여 통장 서류를 준비할 것, 부모님께서도 개설할 수 있지만 범과 함께 할 것_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을 위해 은행에서 지폐와 동전을 준비하여 비용을 지불할 때 섞어 사용할 것.용돈 기입장에 임시통장을 기재한 뒤 한 달에 한 번 은행에 가서 정산할 것.나중에 더 성장하면 보험/세금 개념을 적용해 용돈에서 일정 금액을 받아야 한다. 책 속 밑줄 공부 머리보다 금융 머리를 먼저 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