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근거리 연애 vs 일드 근거리 연애’

주말에 볼만한 게 뭐가 있을까? 도중에 발견한 것이 근거리 연애입니다. 영화로 만들어졌고 드라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드라마화되고 나서 영화로 만들어졌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과는 다르게 둘은 다른 스토리였어요. 드라마 ‘근거리 연애’에서는 영화에 나오는 하루카(야마모토 토모히사)의 고등학교 시절이었습니다. 영화는 선생님이 되고 나서의 이야기였습니다. 나름대로 이렇게 제작된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네요.

드라마 근거리 연애

드라마의 시작은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 된 하루카부터입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전개되는 굴기와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복선이 조금 나옵니다. 사실 좀 과거로 돌아가다가 현실로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드라마는 그렇게 과거에서 시작해서 과거로 끝납니다.

하루카의 고등학교 시절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온 하루카, 카나타, 밀레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은 항상 같이 다니면서 많은 것을 함께 합니다. 하루카(春カ)는 잘생긴 외모 때문에 학교에서 인기가 있었어요. 이런 하루카를 미레이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말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고민하고 있어요. 이런 미레이를 바라보는 사이다. 이 세 사람은 이렇게 같이 다니지만 서로의 감정에는 솔직하지 못해요.

이런 상황에서 한 인물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루카의 누나가 등장한 것입니다. 뉴욕에 살던 리리코는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일본에 오게 되었고, 잘나가는 남자친구는 바람기가 다분한 사람이었어요. 그러니까 항상 여자들이 많죠. 그런 사람을 만나서 괴로워해요. 그러던 중 훨씬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결국 아무 일도 없었어요.

이 스핀오프 드라마라고 하는데 꽤 완성도가 있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첫사랑에 대해서도 잘 나타내는 것 같아요. 진짜 첫사랑이 그런 거 아닌가 싶어요. 내가 바라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애틋함이 잘 드러나는 드라마죠. 보는 내내 저도 그 시절에는 그랬다고 생각하는데~ 하면서 계속 보게 됐어요. 그리고 에피소드 하나가 20분 정도니까 빨리 보면 하루에 다 볼 수 있어서 좋아요.영화 근거리 연애영화는 드라마의 마지막과 이어지는데요. 하루카가 주운 고양이 머리핀 주인이 루루기 거였거든요. 그렇게 두 사람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영어 선생님과 전교 1등과의 만남입니다.굴기는 공부는 잘하지만 사교성이 많이 떨어지는 친구였어요. 그래서 거의 친구가 없어요. 단 한 명의 친구가 전부입니다. 그 친구는 굴림이 다른 친구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함께 점심을 먹어주는 유일한 친구예요. 아무튼 공부를 굉장히 잘하는 구르레기였지만, 특히 영어를 잘 못해요. 그래서 하루카는 굴러가기 위해 특별히 영어를 가르쳐 줍니다.하루카는 결코 사심을 갖지 않고 굴기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단지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주고 있어요. 하지만 하루카를 좋아했던 다른 반 학생들은 굴기와 하루카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 같아 미워합니다. 그래서 왕따를 당하기도 해요. 곤경에 처해준 것은 하루카였어요. 하루카도 처음에는 선생님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점점 선생님이 좋아집니다. 그렇게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갑니다.영화 vs드라마, 사실은 개인적으로는 영화보다는 드라마가 훨씬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야마모토 토모히사 자송 나나가 나오진 않지만요.스토리 완성도 면에서 훨씬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두 사람은 사실성 전후로 이어지고 있는데, 서로 전혀 다른 드라마입니다.영화만 보신 분이나 드라마만 보신 분이 있다면 그냥 다르다고 생각하고 보세요.근거리 연애 드라마의 제목에 제로 붙은 이유는 아마 영화 이전을 나타내고 있으니까요.사실, 영화의 내용을 드라마의 형태로 두면 좋겠습니다.모두 재미 있게 봤습니다.드라마의 형태로 근거리 연애 시즌 1시즌 2가 나오고 싶다는 바람이 있네요.